네스프레소 버츄오 장점 및 단점 정리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커피 353잔을 마신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이 통계대로라면 거의 1인이 하루 1잔은 평균적으로 마신다는 것인데, 과거에는 카페에 가서 휴식을 위해 천천히 음미하며 마셨던 것과 달리 '커피수혈'이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처럼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마시는 수단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하게 커피를 추출하여 마실 수 있는 네스프레소 버츄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장점과 단점, 그리고 버츄오만의 추출방식에는 기존의 방식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네스프레소 버츄오 VS 오리지널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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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캡슐 차이

 

우선 오리지널과의 차이점을 명시하자면 캡슐 자체가 다릅니다. 버츄오 캡슐은 더 납작하고 큰 형태이며, 오리지널 캡슐은 네스프레소 자체의 독점권이 만료되면서 다른 회사에서도 캡슐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캡슐 가격은 버츄오가 전체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2. 커피 추출 방식의 차이

 

네스프레소 오리지널의 경우 물 양을 선택하는 버튼이 2~3개로 나누어지는데, 주로 에스프레소와 룽고 정도로 뽑을 수 있도록 분류가 되어 있었습니다.

버츄오의 경우에는 캡슐에 적힌 바코드를 자동으로 읽어내어 알아서 캡슐에 맞게 물 양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버튼 하나로 자동으로 추출을 해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오리지널에 비해 버츄오는 회전추출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욱 풍성한 크레마를 생성합니다. 

 

3. 커피 양의 차이

 

오리지널의 경우 캡슐은 모두 사이즈가 동일하지만, 추출을 할 때에는 리스트레토(25ml), 에스프레소(40ml), 룽고(110ml) 3가지로 추출을 할 수 있지만 네스프레소 버츄오의 경우 에스프레소(40ml), 더블 에스프레소(80ml), 그랑 룽고(150ml), 커피 머그(230ml), 알토(414ml)의 다섯가지 사이즈로 나누어져 캡슐마다 각각 사이즈가 다르며, 머그 사이즈 이상으로 추출을 하게 되면 물이나 우유를 섞지 않고 그대로 섭취가 가능한 커피가 추출되게 됩니다.

 

4. 머신 크기

 

또한 오리지널에 비해 머신의 크기가 큰 편이며, 물통 크기도 크게 설계가 되어 있으며 하단의 캡슐을 수거하는 통의 크기도 큰 편이기 때문에 오리지널에 비해 수거함을 비우는 주기가 더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장점

 

장점은 최대 7,000rpm의 초고속 회전 추출을 통해 커피를 뽑아내기 때문에 카페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카페급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 기능은 기존의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과 차별화된 기술로 캡슐에 맞게 추출 방식을 달리한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레버를 가볍게 터치해 자동으로 열리거나 닫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므로 사용하기가 매우 간편하며, 사무실에 놓아도 누구나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성이 좋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캡슐 부분입니다. 기존의 오리지널 캡슐은 호환 캡슐 종류도 굉장히 많고 독점이 풀려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커피들을 구매해 마실 수 있었지만 버츄오는 현재 공식적으로 판매가 되는 총 23 종류 정도의 캡슐만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캡슐 선택지가 아쉽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크레마가 기존 오리지날보다 풍성하기 때문에 크레마가 싫으신 분들이라면 버츄오만의 단점으로 느낄 수도 있겠단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