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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정보

로지텍 G PRO X 무선헤드셋 리뷰

by 유트루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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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 PRO X 무선헤드셋 리뷰

 

얼마 전 로지텍 무선헤드셋을 선물받았어요. 평소 헤드셋을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마이크를 이용해 소통하면서 게임을 할 때에는 짧은 이어폰 줄이 불편하게 느껴진 적이 많았거든요. 막상 무선헤드셋을 써보니 너무 편하고, 다채롭게 들리는 서라운드 사운드가 매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 달 가량 사용해보면서 느낀 리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제가 선물받은 로지텍 무선헤드셋은 G PRO X 제품으로, PRO-G 50MM 정밀 드라이버와 헤어밴드 및 이어패드에 메모리폼이 탑재되어 더욱 편안한 착용감, 프리미엄 스틸과 알루미늄 마감으로 플라스틱으로 마감이 되어 있는 다른 헤드셋 보다 견고하고 안정성이 좋은 편이었어요.

 

 

프로 모델 라인 답게 패키지도 견고했는데요. 큼지막한 박스 안에 여러 구성품들이 알맞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구성품들을 하나하나 꺼내봅니다.

 

 

우선 무선헤드셋이다 보니 귀에 닿는 헤어밴드 부분은 소모품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여분의 2피스를 함께 제공을 해주기 때문에 추후 패드 찢어짐이나 내구성이 다 닳았을 때 교체해주면 되고 따로 연결하는 마이크, 사용설명서, 리시버, 그리고 충전선과 보관 파우치로 구성품이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충전선의 경우 C타입을 차용하였으며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멀리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유선으로 꼽아 사용 중이며 선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충전하면서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더군요. C타입이라 여러 C타입 선과 호환이 됩니다.

 

 

우선 저렴한 헤드셋 라인에 비해 굉장히 우수한 마감도를 보여줍니다. 로지텍 G PRO X 무선헤드셋의 가격대는 20만원대로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대이며 프리미엄 라인이기 때문에 헤드셋을 손으로 들었을 때 가볍지만 스틸 부분의 재질감은 견고한 느낌이 우수했어요.

 

 

DTS HEADPHONE:X 2.0의 오브젝트 기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장착하여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사운드에 민감한 게임을 할 때 공간감이 제대로 느껴지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7채널로 각각 방향에서 들려오는 사운드를 사용자가 바로 캐치하게끔 설계가 되어 있더군요.

 

 

무선임에도 불구하고 끊김이 전혀 없으며 반응속도 역시 매우 빠른 편이었습니다. 사실 딜레이가 존재하면 안되는 것이 맞지만,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 덕분에 쾌적한 사용이 가능했어요.

 

 

하단에는 버튼이 직관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머리 크기에 따라서 밴드 부분을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20시간 이상, 2.4GHz 주파수의 15m 범위에서 끊김 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컴퓨터 앞이 아닌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도 무선으로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죠. 로지텍 G 시리즈에서만 제공되는 LIGHTSPEED 무선 기술로 지연, 연결, 배터리 성능 저하가 없다는 장점은 로지텍 무선헤드셋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적인 마감도 완벽하다는 점이 만족. 원목 거치대도 함께 주문하여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거치하여 두고 있는데 겨울이라 땀이 차지는 않지만 이렇게 거치하여 보관하면 땀이 묻어도 쉽게 건조시킬 수 있어 좋습니다.

 

 

마이크는 BLUE VOICE 고급 마이크 기술을 통하여 지원되는 실시간 음성 필터가 존재합니다. 노이즈를 줄이고 압축 및 디-에싱을 추가하며, 목소리를 더 깨끗하게 들릴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G HUB 게이밍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러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G HUB 게이밍 소프트웨어에서는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는 여러 로지텍 장비들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G PRO X 헤드셋의 경우 소리가 어떻게 들릴지 세부적으로 다이얼을 조정할 수 있어서 입맛대로, 용도대로 설정해 쓸 수 있는 점이 좋더군요.

 

 

마이크는 단자에 꽂아 사용하는데, 아직까지 심각한 끊김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간헐적으로 목소리가 지지직 거리는 경우는 있었는데 디스코드를 사용 중이라 프로그램 혹은 통신상의 문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머리가 큰 편은 아니며, 같이 사용하는 분의 머리는 좀 큰 편인데 같은 사이즈의 로지텍 무선헤드셋이지만 조절하여 사용하니 각각 머리가 아프거나 조이는 느낌 없이 유저에게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최장 7시간까지 착용을 해봤는데 귀가 아프거나 조이는 느낌이 들지 않고 편안하더라고요.

 

 

무엇보다 깔끔한 블랙 + 스틸 바디가 너무 예쁩니다.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게이밍 유저라면, 로지텍 무선헤드셋의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이지 않나 싶네요.

 

로지텍 G PRO X 측면

 

그렇다면 끝으로 제가 사용 중인 로지텍 G PRO X의 사양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PRO-G 50mm 드라이버
블루 보이스 소프트웨어
DTS 헤드폰 : X 2.0
알루미늄 ( 헤어밴드와 이어컵하우징을 결하는 포크 부분 )
스틸 헤어밴드 ( 헤어밴드 정수리 부분 )
프리미엄 인조가죽
20Hz ~ 20KHz
32 Ω ( 스펙정보엔 35 Ω으로 표기 ) 
91.7dB SPL @ 1mW & 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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