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두낫띵 아트토이, 카우치 포테이토

최근 아트토이들을 구경하다가 너무 귀여운 아트토이를 발견하여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장난감이나 아트토이를 사지 않다가.. 왠지 카우치 포테이토라는 이름이나, 아무 것도 하기 싫다는 피규어의 이름까지 마음에 들어 자연스럽게 끌리더라고요.

가격은 4만원대로, 패키지는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으며 1개의 엽서와 작은 스티커 하나가 동봉되어 왔습니다. 박스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압도적이었는데, 아트토이 사이즈 자체가 큰 편이더군요.

아트토이는 이렇게 플라스틱 틀에 담아 오기 때문에 흠집 및 파손이 생길 염려는 없었습니다. 간간히 포장재가 부서진 부분은 있었는데, 다행히 아트토이는 손상 없이 도착했어요.

포장지를 열어 보니 너무 귀엽습니다. 미스터두낫띵 캐릭터 자체는 백색에 무기력한 느낌이 가득하지만 그게 이 캐릭터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왠지 업무 공간에는 두면 안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사진을 찍을 당시 가까이에 비교할만한 것이 없어 부탄가스를 옆에 두고 찍어봤는데.. 사이즈가 꽤 큰 편이에요. 세로 길이가 15cm 정도라고 하는데 소파의 가로 크기가 있어 그런지 더 부피가 큰 느낌이 듭니다.

제가 산 버전은 카우치 포테이토 버전이지만.. 게임하는 피규어, 피자 먹는 피규어, 핸드폰 하는 피규어로 3가지 종류가 더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카우치 포테이토였는데 손에 감자칩 하나 쥐어주고 싶네요.

아트토이도 가격대에 따라서 자세한 디테일이 좀 나뉘는 편인 것 같은데, 자세한 디테일을 보면 도색이 벗겨진 부분이 좀 있는 편입니다. 다른 아트토이도 구매를 해봤지만 도색이 완벽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몹시 귀엽다!

컴퓨터 책상 위에 올려둘지.. 거실의 선반 위에 놓아둘지 아직은 고민입니다. 소파 위에 있는 옷가지도 파츠로 분리가 되며 끼우는 방식은 아니고 그냥 얹어져 있는 방식입니다. 또한 피규어도 떼어서 옮길 수 있도록 별개로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너무 귀여운 아트토이 추천. 다음에 또 미스터두낫띵 피규어를 구매하게 된다면 핸드폰 하는 피규어로 바로 옆자리에 앉혀 주고 싶네요. 귀엽습니다.